안녕하세요! 야구 팬 여러분, 특히 LG 트윈스 팬분들이라면 모두 손꼽아 기다리셨을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우리 팀의 든든한 마운드 지킴이, 이정용 선수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드디어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그의 복귀는 단순히 한 선수의 합류를 넘어, LG 트윈스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용 선수는 2023시즌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입니다. 당시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죠. 정규시즌에서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개인 최다인 86과 2/3이닝을 소화했고, 7승 2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며 팔색조 같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렇게 팀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한 후, 그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하여 잠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가 없는 2024시즌, 아쉽게도 LG 트윈스는 우승 타이틀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정용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29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온 그는 부상과 기복으로 고생하던 LG 트윈스 불펜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귀 소식과 함께 지난 화요일에는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시구 당시 “조금 떨렸다”면서도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분 앞에서 마운드에 선 느낌을 받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그는 드디어 시즌 첫 등판을 가졌습니다. 두 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7회를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 팀의 9대8 승리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이정용 선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멘탈까지 강화하며 기량을 꾸준히 갈고닦았다고 합니다.
그는 복귀 후 인터뷰에서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래 1군 통산 202경기 17승 9패 4세이브 42홀드 평균자책점 3.57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정용 선수. 군대에서 더욱 단단해져 돌아온 그가 과연 LG 트윈스의 다시금 ‘우승 요정’이 되어줄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부디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팀에 큰 보탬이 되어 다시 한번 우리에게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안겨주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