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KBO리그 소식이 정말 뜨겁습니다. 오늘은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께 특히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안타깝게도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손호영 선수가 손가락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중 타격을 하다가 우측 두 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상대 투수 라이언 와이스 선수의 슬라이더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소위 ‘먹힌 타구’가 나왔고, 이때 손가락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검진 결과 타박에 의한 근육 부분 손상으로 2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호영 선수는 올 시즌 4월 초에도 오른쪽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만큼, 이번 부상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유독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전 리드오프인 황성빈 선수는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골절로 지난 5월 초부터 이탈해 있고, 그 빈자리를 메우던 장두성 선수마저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서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폐에 출혈이 생기면서 1군에서 빠졌습니다. 팀의 간판타자 윤동희 선수도 허벅지 부상으로 이달 초부터 전력에서 제외되었고, 이달 초 나승엽 선수 역시 수비 도중 공에 눈을 맞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롯데는 전력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여기에 손호영 선수까지 이탈하게 되니 팀 상황이 더욱 위태로워졌습니다.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얼굴이 1군에 올라왔습니다. 바로 내야수 박찬형 선수입니다. 박찬형 선수는 손호영 선수의 말소와 동시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프로 데뷔 한 달 만에 꿈의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특히 ‘불꽃야구’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찬형 선수는 1군 콜업 소식을 접하고 ‘잘못된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로 얼떨떨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열정적인 팬들을 보며 기대감을 드러낸 박찬형 선수가 어려운 팀 상황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새로 합류한 박찬형 선수의 활약을 통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팬 여러분들도 끝까지 롯데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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