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말고 치킨? 신상 ‘크리스퍼’ 전격 출시! (feat. 킹퓨전 디저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햄버거 씬(?)이 아주 뜨겁죠? 특히 ‘버거는 와퍼지!’를 외치던 버거킹에서 엄청난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로바로~ 와퍼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치킨버거’가 등장했다는 사실! 이름하여 ‘크리스퍼(KRISPPER)’! 저도 듣고 깜짝 놀랐잖아요. 버거킹이 치킨버거에 이렇게 진심이라니, 이건 못 참죠!

버거킹이 이번에 ‘크리스퍼’를 그냥 신메뉴 하나 띡 내놓은 게 아니더라고요. 아예 ‘와퍼’처럼 하나의 거대한 ‘치킨버ガー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어요. 와퍼가 소고기 직화 패티의 대표주자라면, 크리스퍼는 통살 치킨 패티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는 거죠. 심지어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니, 뭔가 더 기대되지 않나요? 지난 4월 2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크리스퍼 클래식’이랑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가 추가된 ‘크리스퍼 클래식 BLT’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어요.

자, 그럼 뭐가 그렇게 특별하냐! 일단 버거킹 최초로 ‘닭가슴살 통살’을 사용했대요. 기존 ‘치킨킹’은 닭다리살, ‘롱치킨’은 분쇄육이었던 거 생각하면 확실히 다르죠? 패티는 마늘, 양파, 후추로 밑간(염지)한 통가슴살에 쌀가루랑 라이스 크러스트 튀김옷을 입혀서 바삭함을 살렸다고 해요. 기사 보니까 직접 먹어본 분들은 패티의 바삭함이랑 닭고기의 촉촉함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튀김옷 때문에 좀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평도 있었어요. 아, 그리고 피클! 이것도 크리스퍼 전용으로 국내산 생오이를 써서 기존보다 더 두툼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식감이 기대되네요.

사실 요즘 햄버거 시장 보면 치킨버거 인기가 장난 아니잖아요. 맘스터치는 원래 치킨버거 강자고,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도 계속 치킨 메뉴를 내놓고 있고요. 버거킹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그리고 ‘버거킹=와퍼’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메뉴를 다양화하려는 것 같아요. 소비자들의 치킨버거 수요가 꾸준히 높았는데, 이번에 아예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거죠. 앞으로 와퍼처럼 시즌별로 새로운 크리스퍼 메뉴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 가격도 중요하죠? 클래식 단품이 5700원, 세트가 7700원인데, 일반 와퍼보다 1500원이나 저렴하고, 닭다리살 쓰는 치킨킹보다도 700원 싸다고 하니 ‘가성비’ 면에서도 신경 쓴 티가 나요.

마케팅도 재미있더라고요. “나는 와퍼는 좋아하지 않지만 크리스퍼는 사랑해(I don’t like WHOPPER, but I love KRISPPER)”라는 문구를 내세웠는데, 완전 도발적이죠? ㅋㅋ CF에서도 배우 노윤서랑 추영우가 나와서 “와퍼는 내 스타일 아냐” 이러면서 크리스퍼를 강조하던데, 버거킹 특유의 악동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것 같아요. 작년에 ‘와퍼 단종’ 논란 때문에 사과하기도 했던데, 이번엔 잘 소통하려는 모습도 보였어요.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4월 28일부터는 프리미엄 디저트 ‘킹퓨전(KING FUSION)’도 판매를 시작한대요. 기존 선데 아이스크림보다 원유 함량을 높인 밀크 아이스크림에 초코 브라우니나 캐러멜 버터쿠키 토핑을 올린 거라는데, 이것도 완전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가격은 3500원! MZ세대를 겨냥해서 아이돌 그룹 ‘키키’를 모델로 썼다고 하네요.

와, 정말 버거킹이 이번에 제대로 칼을 간 것 같아요. 와퍼의 아성을 넘어서려는 치킨버거 ‘크리스퍼’에, 달콤한 프리미엄 디저트 ‘킹퓨전’까지! 앞으로 버거킹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 재미가 더 쏠쏠해지겠는데요? 저도 조만간 꼭 먹어보고 후기 남겨볼게요! 여러분도 새로운 버거킹의 맛, 한번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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