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매진! 신동빈 회장 직관에 두산은 ‘와르르’… 롯데 팬들 싱글벙글?

안녕하세요! 야구 시즌이 한창인데, 어제(25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랑 두산 경기 보셨나요? 와~ 진짜 열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일단 경기 시작 24분 전에 이미 2만 3750석이 전부 매진됐다고 하더라고요. 두산 홈 경기 기준으로 벌써 시즌 7번째 매진이라니, 잠실 인기가 정말 대단하죠?

근데 이날 잠실에는 특별한 손님이 오셨더라고요. 바로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님이셨어요! 올해 처음으로 야구장에 오신 거라고 하던데, 구단주 취임하고 나서는 이번이 7번째 방문이래요. 재밌는 건 신 회장님이 직관 오셨던 지난 6경기 중에서 롯데가 4번이나 이겼다는 사실! 그래서 롯데 팬들 사이에서는 ‘승리 요정’ 아니냐는 말도 슬슬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거의 8개월 만의 야구장 나들이이자, 11개월 만의 잠실 방문이라 선수들도 더 힘이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반면에 두산은 좀 아쉬운 경기를 펼친 것 같아요. 기사 제목에도 ‘실책 연발, 이길 수 없었던 두산’이라고 딱 나와 있더라고요. 아무리 응원 열기가 뜨겁고 만원 관중 앞에서 하는 경기라도 실책이 계속 나오면 이기기 어렵잖아요. 선수들도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실책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팬들 탄식 소리도 엄청났을 것 같아요.

롯데 쪽은 선발 투수로 데이비슨 선수가 나왔던데, 사진 보니까 ‘단 1점도 줄 수 없다’는 비장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요. 구단주 회장님도 와 계시고, 팬들도 꽉 들어찼겠다, 선수들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결과적으로 보면 신동빈 회장의 ‘승리 기운’이 통한 건지, 아니면 두산의 실책 퍼레이드가 결정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이야깃거리가 많은 경기였던 것 같아요. 뜨거운 매진 열기 속에서 회장님의 직관 버프(?)와 두산의 아쉬운 플레이가 엇갈린 하루였네요. 다음 경기에선 두산도 집중력 있는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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