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기도 연천에서 규모 3.3 지진 발생… 다들 괜찮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셨나요? 저는 오늘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듣고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바로 우리 가까운 경기도 연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인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월 10일) 오후 1시 19분쯤, 경기도 연천군 북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해요. 발생 깊이는 9km로 분석되었고요. 갑작스러운 지진 소식에 저도 가슴이 철렁했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기 연천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전달됐다고 하는데요. 진도 4면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느끼고, 밤에는 자던 사람도 깰 수 있으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라고 해요. 생각보다 흔들림이 꽤 있었을 것 같아 걱정되네요.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경기북부소방에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2건이나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KBS 같은 방송국에도 인근 주민분들의 제보가 이어졌다고 하고요. 연천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 지역에도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고 하는데요. 진도 3은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하니, 해당 지역에 계셨던 분들은 꽤 놀라셨을 것 같아요. 수도권 곳곳에서도 ‘어, 방금 흔들린 것 같아!’ 하고 느끼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기상청에서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면서, 추가 지진 발생 상황에도 계속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어요. 한 뉴스에서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벌써 28차례나 발생했고, 이번처럼 규모 3.0이 넘는 지진도 3차례나 있었다고 하니,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연천 지역은 원래 지진이 잦은 곳은 아니라고 해서 더 놀라우실 수 있겠어요.

부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 없이 모든 분들이 안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불안하시다면 주변 사람들과 연락해 보시고, 당분간은 기상청 속보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모두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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