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야구 소식, 정말 시작부터 어마어마했죠? 키움 히어로즈 팬분들은 아마 입이 귀에 걸리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키움 타선이 1회부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소식입니다!
그 중심에는 키움의 캡틴, 송성문 선수가 있었습니다. 1회말, 키움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 선수는 한화 선발 엄상백 선수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홈런을 터뜨렸어요! 이게 그냥 홈런도 아니고, 송성문 선수 개인에게는 처음 있는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그야말로 리드오프 홈런의 정석을 보여준 거죠. 시속 144km짜리 빠른 공을 공략해서 만들어낸 시즌 7호 홈런이라고 합니다. 주장으로서 팀에 확실한 기선제압을 선물했네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송성문 선수의 홈런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 최근 1군에 복귀한 이주형 선수도 홈런포를 가동했어요. 최주환 선수가 아쉽게 물러난 후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 선수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엄상백 선수의 4구째, 시속 143km짜리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받아쳐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이렇게 멋진 홈런을 터뜨리다니, 팀 공격력에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이 홈런은 이주형 선수의 올 시즌 3호 홈런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1회부터 송성문 선수와 이주형 선수의 홈런 두 방으로 키움은 2-0으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는데요. 특히 상대 팀 한화가 이날 10연승에 도전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키움의 초반 공세가 더욱 매서웠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야구는 시작부터 끝까지 예측할 수 없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오늘 두 선수의 홈런, 정말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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