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부상! 골든스테이트, 진짜 위기일까? 기록은 다른 말을 하는데…

여러분, 안녕하세요! NBA 팬들에게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죠.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심장, 스테픈 커리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인데요.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1차전이었습니다. 커리 선수는 2쿼터 초반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코트를 떠나야 했죠. 그전까지 12분 54초 동안 13점이나 넣으면서 슛감도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슈퍼스타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철렁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커리가 빠진 상황에서도 버디 힐드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4점 8리바운드를 터뜨리고, 드레이먼드 그린(18득점 8리바운드) 등 동료들이 힘을 보태면서 원정에서 99-88로 귀중한 첫 승을 챙겼습니다. 커리 없이도 이겼다니,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안심하긴 일렀습니다. 바로 다음 날인 9일에 열린 2차전에서는 커리 선수가 당연히 결장했고, 이번에는 3점슛 감을 제대로 찾은 미네소타가 골든스테이트를 117-93으로 대파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역시 슈퍼스타 커리의 공백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주포인 커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1주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골든스테이트에게 분명 큰 악재입니다.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는 상상할 수 없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기록이 하나 있어요. 골든스테이트가 2013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커리 선수가 출전했을 때는 104승 51패를 기록했는데, 커리가 빠졌을 때는 단 12경기에서 9승 3패를 기록했다는 거예요! 경기 수가 훨씬 적긴 하지만, 승률만 놓고 보면 오히려 더 높다는 사실! 이번 1차전 승리도 그렇고, 2024-2025 정규시즌에서도 커리가 빠진 12경기에서 7승 5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니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1차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매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 같은 변수에 잘 적응해야 한다. 우리는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실제로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라운드에서 2번 시드 휴스턴 로키츠를 4승 3패로 꺾는 저력을 보여줬죠. 지금 맞붙는 미네소타 역시 1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를 4승 1패로 격파한 강팀이고요.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커리의 부재라는 엄청난 위기를 또다시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아니면 슈퍼스타의 공백을 절감하며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까요? 커리가 없는 골든스테이트의 남은 플레이오프 여정,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렵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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