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흥미진진한 크리켓 소식 가져왔어요.
무슨 일이냐구요? 바로 인도 여자 크리켓 대표팀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인데요!
주인공은 바로 스므리티 만다나 선수! 그녀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인도 팀이 2025년 5월 11일 일요일, 콜롬보의 R. 프레마다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보컵 여자 3개국 대회 결승전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7위켓 손실에 무려 342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답니다. 이게 스리랑카를 상대로 한 인도 여자팀의 역대 최고 점수래요! ODI(원데이 인터내셔널)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300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만다나 선수는 이날 개인 통산 11번째 ODI 센추리(한 경기 100점 이상 득점)를 달성했는데요, 마치 ‘여자 수라브 간굴리’를 보는 듯한 우아한 왼손 타격으로 15개의 4점타와 2개의 6점타를 쏘아 올렸어요. 경기장 양쪽으로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그녀의 드라이브는 정말 일품이었죠! 로프트를 띄우든 땅볼로 보내든 가리지 않았습니다.
인도는 토스에서 이기고 먼저 배팅을 시작했는데요, 만다나와 프라티카 라왈(49구 30점) 선수가 초반 15번째 오버까지 70점을 합작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어요. 라왈 선수가 이노카 라나위라 선수에게 칩샷을 날려 미드온에서 피우미 와트살라에게 잡히면서 첫 번째 위켓이 넘어갔죠. 와트살라 선수는 이전에 만다나 선수가 21점일 때 캐치를 놓쳤던 실수를 만회하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어요.
이후 만다나 선수는 할린 데올 선수와 합류했어요. 다소 느리고 단조로운 위켓 상태라 타자들이 적응 후 공격을 시작해야 했는데, 데올 선수가 천천히 시작하는 동안 만다나 선수는 아름다운 스트로크를 연달아 선보이며 두 번째 위켓 파트너십에서 106구 만에 120점을 만들어냈어요.
특히 만다나 선수가 31번째 오버에서 스리랑카 주장 차마리 아타파투 선수를 상대로 연속 3개의 4점타를 스윕으로 날리며 센추리를 달성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아쉽게도 센추리 이후 오래 버티진 못하고 듀미 비항가 선수에게 드라이브가 포인트 지역 수비에 걸려 아웃됐지만, 그녀의 활약은 이미 경기 분위기를 인도로 가져오기에 충분했죠.
데올 선수도 비항가 선수에게 리턴 캐치를 내주며 56구 47점으로 탄탄한 기여를 한 뒤 물러났지만, 주장 하르만프리트 카우르(30구 41점)와 제미마 로드리게스(29구 44점) 선수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도가 300점 고지를 편안하게 넘어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요. 경기 막판에는 아만조트 카우르(12구 18점)와 딥티 샤르마(14구 20점*) 선수가 그 기세를 이어받아 마지막 10오버 동안 무려 89점을 뽑아내며 인도의 압도적인 총점을 완성했습니다.
반면 스리랑카 볼링은 다소 평이했고, 모든 투수들이 많은 점수를 내주며 고전했다고 하네요. 마다라, 비항가, 수간디카 쿠마리 선수가 각각 2개의 위켓을 잡았지만 인도의 불타는 방망이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외야 수비는 이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말 인도 여자 크리켓 팀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네요! 스므리티 만다나 선수의 환상적인 센추리와 팀 전체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빛났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기를 보면 크리켓이 왜 그렇게 매력적인 스포츠인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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