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어요. 바로 클론의 구준엽 씨 이야기인데요.
최근 대만 배우 고 서희원 씨의 어머님께서 SNS를 통해 구준엽 씨의 근황을 알리셨는데,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올해 어버이날은 슬프지만, 내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고 있다’고 하시며 깊은 걱정을 드러내셨어요. 실제로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 씨는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이 글에서 사위 구준엽 씨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다른 사위인 마이크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하셨어요. 또한 딸을 기억해주고 자신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는 많은 연예인 동료들과 대중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힘을 내겠다고, 당장은 아니지만 점점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글에서 구준엽 씨를 향한 걱정과 애정이 느껴져 더욱 마음이 짠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 씨는 아내를 잃은 큰 슬픔으로 인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12kg이나 체중이 줄었다고 해요. 대만 현지 언론은 구준엽 씨가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고, 눈 부종도 심각한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그 슬픔의 무게가 얼마나 클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네요.
현재 구준엽 씨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고, 외출도 거의 하지 않으며 가족 및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희원 씨 유족들 또한 ‘구준엽이 날이 갈수록 야위어가 걱정된다’고 말할 정도라고 하니, 그의 심적 고통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갑니다.
얼마 전 구준엽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고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고 서희원 씨의 유산은 모두 장모님께 드릴 생각이라고 전하며, 고인과 유족을 향한 악성 루머와 가짜뉴스에 대한 고통도 호소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고인을 지키려는 모습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정말 영화 같았던 두 분의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슬픈 소식으로 이어지니 팬으로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구준엽 씨가 하루빨리 이 깊은 슬픔을 이겨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지금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