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반가운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로 우리 캡틴 손흥민 선수가 드디어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소식이에요!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발을 다친 뒤로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었잖아요. 팬으로서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공식전 7경기를 쭉 쉬고, 드디어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후반 13분에 교체 투입되어서 약 32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비록 팀은 0-2로 아쉽게 패했지만, 손흥민 선수가 건강하게 뛰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심이 되더라고요. 팬들의 박수갈채 속에 복귀하는 모습, 정말 뭉클했답니다.
이제 토트넘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바로 5월 22일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이에요!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게 2007-08시즌 리그컵이니, 이번 결승전이 얼마나 간절할지 상상이 가시죠? 손흥민 선수 역시 이번 시즌 11골 12도움으로 여전히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험도 있는 만큼 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요.
손흥민 선수 본인도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어요. 미디어 인터뷰에서 “퍼즐을 만들려면 모든 피스가 다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그 퍼즐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대요. 지난 준우승 경험들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며, 정말 이기고 싶고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다고 하니, 팬으로서도 함께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커지네요!
물론 부상 복귀 직후라 100% 컨디션은 아닐 수 있지만, 손흥민 선수는 “나쁜 일을 되돌려 얘기하기보다는 좋은 일만 생각하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포스테코글루 감독님도 손흥민 선수의 복귀를 반기면서, 오는 17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더 늘려주며 결승전 준비를 도울 거라고 예고했답니다. 아마 빌라전에서 1시간 정도 뛰면서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맨유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유로파리그 결승전! 손흥민 선수가 그토록 원하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토트넘 팬들과 한국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해 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꼭 우승컵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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