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아일랜드에서 ‘어머니와 아기 homes’ 관련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 방안이 발표되었는데, 이게 또 논란이 되고 있어. 과거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미혼모와 아이들이 수용되었던 이 시설에서 겪었던 고통을 생각하면, 이번 구제 방안은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져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특히 이번에 발표된 법안은 2011년 9월 29일 이전에 사망한 피해자들은 구제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서, 많은 생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어. 이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결국 돈을 아끼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고.
이 시설에서 수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겪었던 고통은 상상 이상이었을 거야. 부모에게 버려지거나, 강제로 아이를 빼앗기고, 갖은 멸시와 고통 속에 살아야 했던 그들의 아픔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겠어. 그런데, 이제 와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니, 그들은 또다시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야.
이번 법안이 제대로 된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을 위한 발판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 생존자들은 진실을 밝히고, 사과를 받고, 보상을 받기를 원할 텐데, 이번 법안은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물론, 구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야.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리 모두가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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