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정말 심상치 않죠?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요즘, 날씨 정보를 잘 확인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오늘(18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33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은 31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9도입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높은 기온을 보이니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겠죠?
특히 강원지역은 내일(19일) 낮 최고 기온이 무려 34도까지 오르며 더욱 뜨거운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밤부터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내륙과 산지에는 50에서 100mm에 달하는 비 소식도 있으니, 강원도에 계신 분들이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16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34도까지 치솟는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출근길이나 외출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행입니다. 다만, 서울과 인천은 오전에 전날 잔류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를 챙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서해 앞바다에서 0.5에서 1.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에서도 동해 0.5에서 2.5m, 서해 0.5에서 2.0m, 남해 0.5에서 1.5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처럼 더위가 찾아오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하기 쉬운 음식은 바로 섭취하시거나 냉장 보관하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