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말고 이제 치킨버거? ‘크리스퍼’로 승부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햄버거 계의 큰 형님, ‘와퍼 맛집’으로 유명한 버거킹의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로 버거킹이 치킨버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인데요, 이름하여 ‘크리스퍼(KRISPPER)’! 와퍼에 버금가는 주력 메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하니, 이거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버거킹 하면 역시 직화 소고기 패티의 ‘와퍼’가 딱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완전히 새로운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를 선보였어요. 지난 23일 기자 간담회까지 열고 야심차게 공개했더라고요. 이게 그냥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신메뉴가 아니라, 와퍼처럼 다양한 시리즈로 확장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중요해요. 앞으로 ‘크리스퍼’ 이름 달고 다양한 치킨버거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거죠!

이번에 나온 ‘크리스퍼’는 아시아 지역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종류는 ‘크리스퍼 클래식’과 베이컨, 토마토가 추가된 ‘크리스퍼 클래식 BLT’ 두 가지! 가장 큰 특징은 버거킹 최초로 ‘닭가슴살 통살’을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기존의 ‘치킨킹’이 닭다리살을 썼고, ‘롱치킨’은 분쇄육이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튀김옷도 그냥 밀가루가 아니라 쌀가루와 라이스 크러스트를 입혀서 이름처럼 정말 ‘크리스피’한 바삭함을 살렸다고 해요. 마늘, 양파, 후추로 염지해서 맛도 잡았고요. 특이한 건, 패티를 매장에서 직접 튀기는 게 아니라 공장에서 튀김옷까지 입힌 ‘가공 패티’ 형태로 받아서 조리한다고 하네요. 맛본 분들 말로는 패티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튀김옷 때문에 살짝 단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아, 그리고 피클도 국내산 생오이로 만든 전용 피클이라 더 두툼하고 신선하다고 하네요!

가격도 궁금하실 텐데요, ‘크리스퍼 클래식’ 단품이 5,700원, 세트가 7,700원이에요. 일반 와퍼보다는 1,500원, 닭다리살 쓰는 치킨킹보다도 700원이나 저렴하다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꽤 매력적이죠? 요즘 치킨버거가 대세잖아요. 맘스터치나 KFC처럼 치킨버거 강자들도 많은데, 버거킹이 이 ‘크리스퍼’로 제대로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보여요.

작년에 ‘와퍼 단종’ 마케팅으로 살짝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엔 ‘나는 와퍼는 별로지만 크리스퍼는 좋아해’ (I don’t like WHOPPER, but I love KRISPPER) 라는 또 파격적인 광고 문구를 내세웠더라고요. CF에서도 배우들이 “와퍼는 내 스타일 아냐”라고 한다니, 버거킹 특유의 악동 같은 이미지를 계속 가져가려는 것 같아요. 회사 측에서는 와퍼 단종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버거킹 고유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대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버거킹이 디저트 메뉴도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28일부터 ‘킹퓨전(KING FUSION)’이라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출시해요. 기존 선데 아이스크림보다 원유 함량을 높인 밀크 아이스크림에 초코 브라우니나 캐러멜 버터쿠키 토핑을 올린 거라고 해요. 가격은 3,500원. 이것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거라고 하니, 버거킹이 한국 시장에 꽤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광고 모델로는 신인 아이돌 그룹 ‘키키’를 발탁해서 젊은 층을 공략한다고 해요.

정리하자면, 버거킹이 ‘와퍼’라는 강력한 무기 외에 ‘크리스퍼’라는 새로운 치킨버거 플랫폼과 ‘킹퓨전’이라는 디저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메뉴 다변화에 나서고 있어요. 치열한 버거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전략인 것 같네요! 크리스퍼는 24일부터, 킹퓨전은 28일부터 판매 시작한다고 하니, 조만간 버거킹 매장에 들러서 새로운 맛을 경험해 봐야겠어요! 여러분도 궁금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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