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배달 음식 정말 많이 시켜 드시죠? 저도 일주일에 몇 번은 꼭 이용하는데요, 그때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라이더분들을 보면 고마운 마음과 함께 걱정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특히 비 오는 날이나 궂은 날씨에도 빠르게 배달해주시려는 모습을 보면 혹시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기도 하고요. 우리들의 편리함 뒤에는 라이더분들의 노고와 위험 부담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는데, 마침 정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바로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손을 잡고 이륜차, 즉 오토바이 라이더분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는 소식이에요! 지난 23일에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두 기관이 만나 ‘이륜차 라이더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해요.
이번 협약의 핵심은 바로 ‘데이터 기반 협력 사업’인데요. 이게 뭐냐면, 말 그대로 데이터를 활용해서 라이더들의 안전 운전을 돕겠다는 거예요. 구체적으로는 이륜차에 ‘운행기록계’라는 장치를 부착해서 운행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이에요. 주행 중에 혹시 신호 위반이나 과속 같은 위험 운전 항목이 감지되면, 이걸 평가 시스템으로 분석해서 운전 점수를 자동으로 계산해낸다는 거죠. 마치 게임에서 점수를 얻는 것처럼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산출된 점수를 바탕으로, 안전 운전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범 운전자’ 라이더에게는 아주 특별한 혜택, 바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생각하고 있대요. 와, 이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단순히 ‘위반하면 벌금!’ 이런 방식이 아니라, ‘안전하게 운전하면 이득!’이 되는 구조니까 라이더 입장에서도 훨씬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안전 운전에 대한 동기 부여도 확실히 될 것 같아요. 스스로 조심하게 만드는 효과가 클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더 나아가서, 이렇게 운행기록계를 통해 수집된 주행 데이터와 분석 자료는 두 기관이 서로 공유하면서 이륜차 교통안전 정책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래요. 또, 이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라이더들에게는 다른 제휴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함께 지켜요!’ 같은 캠페인이나 홍보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재준 대표이사님도 “배달특급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이륜차 라이더 안전 문제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도 경각심을 높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어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용식 이사장님 역시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라이더들이 안전운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셨고요.
사실 그동안 배달 라이더분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나 안전 문제는 사회적으로 계속 지적되어 왔잖아요. 이렇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운행기록계 부착이나 데이터 활용에 대해 일부 라이더분들은 개인 정보나 감시 문제로 우려를 표할 수도 있겠지만, 부디 사업의 좋은 취지가 잘 전달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잘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더 안전한 배달 문화,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이 만들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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