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vs 인테르 챔스 4강 1차전, 라민 야말 원더골! 필립 람도 극찬한 17세 신성!

안녕하세요! 와, 어제 새벽에 있었던 바르셀로나랑 인터 밀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보셨나요? 진짜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였어요! 결과는 3-3 무승부였는데, 경기 내용이 정말 어마어마했답니다.

특히 홈팀 바르셀로나는 10년 만에 챔스 4강에 오른 거라 기대가 컸는데, 핵심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어요. 시작은 불안했습니다. 경기 시작 단 30초 만에 인터 밀란의 마르쿠스 튀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거든요.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뒷발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골이었죠. 이게 벌써 튀람의 시즌 18번째 골이라고 하네요. 설상가상으로 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둠프리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어요. 둠프리스의 챔스 첫 골이라고 합니다.

이대로 무너지나 싶었던 바르셀로나를 구한 건 바로 17세의 신성, 라민 야말이었습니다! 전반 24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아 중앙으로 파고들더니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을 터뜨렸어요! 공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갔는데, 정말 월드클래스급 골이었죠. 이걸 보고 어떻게 17살이라고 믿겠어요? 야말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인테르 수비진을 흔들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페란 토레스도 몇 번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못했구요.

경기 전에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 수비수 필립 람이 라민 야말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도 화제가 됐었는데요. 람은 “나이에 비해 야말의 플레이는 정말 놀랍다. 판단이 빠르고, 불필요한 터치가 없으며, 항상 동료를 찾아낸다”고 극찬했어요. 특히 최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보여준 2개의 어시스트 장면을 예로 들며 야말의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술을 칭찬했죠. “야말을 막으려면 항상 집중하고, 그의 움직임을 예측해야 하며, 약한 발을 쓰도록 강요하고 절대 공간을 내주면 안 된다”는 수비 팁까지 전수했는데, 어제 경기에서 인테르 수비수들이 람의 조언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야말의 플레이를 보면 알고도 막기 힘들었을 것 같지만요. 야말은 이번 시즌 벌써 모든 대회 48경기에서 14골 24도움을 기록 중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재능입니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라는 치열한 결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바르셀로나 팬들은 라민 야말이라는 엄청난 스타의 탄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경기였을 거예요. 17살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이런 존재감을 보여주다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네요.

이제 다음 주에 열릴 2차전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인터 밀란의 홈에서 펼쳐질 경기는 또 어떤 양상일지, 라민 야말은 또 어떤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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