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유튜브 커버 영상에 팬 소통까지… 복귀 시동 거나?

안녕하세요! 요즘 연예계 소식 중에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바로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씨의 이야기인데요.

최근 이나은 씨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 폴킴의 ‘찬란한 계절’ 커버 영상을 올렸더라고요. 그냥 노래만 부른 게 아니라, 거의 뮤직비디오처럼 예쁘게 찍어서 올렸어요. 이걸 보고 ‘아직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영상미도 좋고, 나은 씨의 음색도 여전해서 많은 분들이 반가워하는 눈치예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며칠 전에는 팬들이 모여있는 오픈 채팅방에 ‘소통할 공간이 없어서’라는 이름으로 깜짝 등장해서 팬들과 짧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해요. “안녕, 잘 지내고 있어? 나 나은이다”라고 시작해서, 활동이 뜸해지면서 채팅방도 조용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사실 매일 들어와 봤지만 선뜻 글을 쓰지 못했다, 많이 보고 싶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하네요.

근황 사진 몇 장과 함께 “나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다”, “울지 마라. 오랫동안 함께할 건데 왜 우냐” 같은 말로 팬들을 다독여주기도 했고요. 특히 올해가 벌써 데뷔 10주년이라는 소회를 밝히면서 “꾸준히 누군가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도 없는 나라는 존재를 이렇게 오랫동안 응원하고 좋아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나은 씨는 2021년 에이프릴 활동 당시 전 멤버 이현주 씨 관련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잖아요. 당시 팀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파장이 있었고, 결국 그룹은 2022년 1월 해체 수순을 밟았죠. 이후 이나은 씨는 DSP미디어를 떠나 배우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어요.

하지만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하려 할 때마다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편이었어요. 특히 학교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유튜버 곽튜브 채널에 등장했을 때는 더 큰 논란이 되기도 했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4월 21일에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VIP 시사회 포토월에 서면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유튜브 커버 영상 공개,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시도, 공식 석상 등장까지 이어지면서 이나은 씨가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요. 물론 과거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있지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다시 활동 의지를 내비친 만큼,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과연 이나은 씨가 다시 대중의 마음을 얻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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