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재미있는 소식들이 많네요. 특히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활약과 에이스의 건재함이 돋보이는데요.
먼저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주전 유격수 전민재 선수가 헤드샷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었는데요. 정말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 공백을 신예 이호준 선수가 너무나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서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어요! 3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가더니, 특히 4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터뜨린 1타점 2루타는 정말 짜릿했죠. 갑작스러운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부터 이런 맹활약을 보여주니 김태형 감독님도 “수비만 착실하게 해도 자기 역할 충분하다”며 흐뭇해하셨다고 하네요. 전민재 선수의 공백이 아쉽지만, 이호준 선수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타선에서 이호준 선수가 힘을 보탰다면, 마운드에서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 선수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정말 대단한데요. 벌써 7경기에 등판해서 6승을 달성하며 다승과 탈삼진 부문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안정감과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죠. 박세웅 선수 스스로도 “오래 버티는 투구를 펼칠 것”이라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든든합니다. 이렇게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어주길 응원해야겠어요!
이렇게 예상치 못한 선수의 깜짝 활약과 에이스의 꾸준함이 더해지면서 롯데 자이언츠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부상 선수 없이 모두가 힘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