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씨,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자선행사 기부금 관련 사기 혐의 입건 소식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를 보다 보니 좀 안타깝고 씁쓸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따님, 문다혜 씨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최근 또다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이번에는 ‘사기 혐의’라고 하는데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렇습니다. 문다혜 씨는 지난 2022년 12월,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해요. 이 행사에는 작가 30여 명(MBC 뉴스에 따르면 36명)이 뜻을 모아 작품을 기부했고, 이 작품들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미술 교육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특정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까지 했다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참 좋은 취지의 행사였죠.

하지만 문제는 이 기부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결국 지난해 10월, 이 모금액이 약속했던 재단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되었고,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해 최근 문다혜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재 문다혜 씨와 당시 작품을 구매했던 사람들의 계좌를 통해 자금 흐름을 면밀히 추적 중이며, 문다혜 씨를 직접 불러 모금액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전시에 참여했던 한 작가는 “문 씨가 작가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작품 판매액과 기부액을 안내한 적이 있다”며 “1천만 원이 안 되는 돈이라고 했는데, 기부를 했는지까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해당 비영리재단의 기부자 명단에는 문다혜 씨의 이름이나 그녀가 운영하는 갤러리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재단 측은 “문 씨가 실제 기부를 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이러한 의혹에 대해 문다혜 씨는 언론의 질의에 “할 말이 없다”며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문다혜 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라 이번 일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을 자선 행사가 이런 의혹에 휩싸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좀 그렇네요. 앞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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