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주요 산 날씨, 등산 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 비 소식과 강풍 주의!

안녕하세요! 혹시 내일(9일) 산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날씨가 심상치 않아서 미리 알려드리려고 해요. 전국적으로 유명 산들에 비 소식이 많아서, 등산 계획 있으시다면 날씨 정보 꼭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잘못하면 큰일 날 수 있으니까요!

먼저 팔공산 날씨부터 볼게요. 내일 팔공산은 오전에 흐리다가 오전 9시부터 비가 시작될 거래요. 이 비는 오후 내내 이어질 확률이 90% 이상이라, 사실상 종일 비가 온다고 봐야 해요. 기온도 최저 6도, 최고 9도로 쌀쌀하고, 바람도 초속 4~6m로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수 있어요. 습도도 90% 전후로 매우 높아 등산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좋지 않을 테니, 낙엽이나 돌길은 특히 조심해야 해요. 가급적 다음 기회를 노리시는 게 좋겠지만, 만약 가신다면 방수 등산화, 여벌 옷, 방풍 재킷은 필수입니다.

다음은 지리산(노고단) 날씨예요. 지리산은 상황이 더 안 좋아요. 아침 6시부터 비가 시작돼서 하루 종일 내릴 전망이래요. 아침엔 구름도 짙어 일출 보기도 어렵겠고요. 특히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비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해요. 등산로는 진흙과 물기로 매우 미끄러울 거예요. 습도도 85~95%로 높고, 바람도 시속 7~9m로 강하게 불어 실제 기온(최저 11도, 최고 14도)보다 훨씬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방풍, 방수 장비는 기본이고, 저체온증 위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지리산은 내일 산행을 아예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어요. 고산지대라 시야 확보도 어렵고, 낙뢰나 낙상 위험도 있으니 국립공원 입산 통제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오대산 날씨입니다. 오대산은 그나마 이른 오전, 오전 6시까지는 간간이 맑은 하늘도 볼 수 있대요. 하지만 이후 점점 흐려져 오전 9시부터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비, 특히 오후 4시부터는 강수 확률 90~100%의 강한 비가 예상된대요. 아침 최저 7도, 낮 최고 10도로 기온도 낮고 비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어요. 습도도 높고 오후엔 바람도 강해지니 방수, 방풍 의류는 필수예요. 정말 꼭 가야 한다면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 짧은 산행만 가능할 것 같아요. 이후엔 등산 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니 무리한 산행은 절대 안 돼요! 능선이나 노출된 구간은 특히 조심하시고요.

정리하면, 내일(9일)은 대체로 산행하기 좋지 않은 날씨예요. 비바람이 예고된 곳이 많으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는 게 어떨까요? 만약 가신다면 최신 기상 정보 꼭 다시 확인하시고, 준비 철저히 하셔서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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