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일화, 안갯속 엔딩? 김문수-한덕수 아슬아슬 줄다리기!

안녕하세요! 요즘 정치 뉴스 보면 정말 한숨 나올 때가 많죠? 특히 국민의힘 상황이 정말 점입가경인 것 같아요. 김문수 후보랑 무소속 한덕수 후보 단일화 문제 때문인데요. 어제(8일) 두 분이 두 번째로 만났는데도 결국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해요. 한덕수 후보는 이미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 안 되면 후보 등록 안 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고요.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강제 단일화 절차에 들어간 모양새예요. 8일부터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를 놓고 당원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고, 이걸 9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래요. 그리고 11일까지 전국위원회랑 전당대회를 열어서 단일화 절차를 끝내겠다는 방침인데, 이게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만약 김문수 후보가 끝까지 단일화에 응하지 않으면, ‘당원의 뜻’을 내세워서 후보를 강제로 바꾸고 한덕수 후보를 추대하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답니다. 정말 최악의 수순으로 가는 걸까요?

김문수 후보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어제 대통령 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는 한편, 당무우선권까지 발동하며 맞서고 있어요. 정말 팽팽한데요.

두 분의 담판 내용도 참 드라마틱해요. 국회의사당 야외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담판에서 한덕수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11일 전에 단일화를 매듭짓자고, “단일화 제대로 못 해내면 후보님이나 저나 속된 말로 ‘바로 가버린다’”며 강하게 압박했어요. 반면 김문수 후보는 일주일 뒤인 16일까지 하자고 맞섰죠. 김 후보는 “경선 과정 다 거치고 돈도 내고 후보가 됐는데, 왜 뒤늦게 나타나서 11일까지 완료하라고 하시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어요. 한 후보는 “단일화가 잘 되면 즉각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했지만, 입장 차이가 너무 커 보였어요.

이런 와중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민의힘에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공표해서는 안 된다”고 통보했어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거죠.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은 “언론 공개는 안 되지만, 당 의원총회는 당의 회의체인 만큼 의원들이 물어보면 결과를 알릴 수 있고 그건 공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는데, 이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네요.

정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이 선택할 마지막 카드는 무엇일지, 김문수 후보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계속해서 뉴스를 주목해야 할 것 같아요. 부디 잘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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