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금요일 밤 ‘나 혼자 산다’ 안재현 씨 편 보고 완전 힐링했잖아요! 보신 분들 계시죠? 안재현 씨가 정말 오랜만에 예능에 나와서 반가웠는데, 이번에는 20년 지기 ‘찐친’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줬어요.
시작부터 안재현 씨는 두 손 가득 소고기 선물을 들고 친구 부모님 댁인 예쁜 한옥집으로 향했는데요. 친구 부모님께서 안재현 씨를 완전 아들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더라고요. 안재현 씨도 ‘저의 롤모델 같았던 친구 부모님네’라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존경하는 모습이 보여서 훈훈했어요.
그런데 이 훈훈함도 잠시! ㅋㅋㅋ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자마자 목장갑부터 끼더니 다 같이 밭으로 직행! 안재현 씨는 예상치 못한 삽질과 도끼질에 처음에는 좀 넋이 나간 표정이었어요. 친구들은 완전 프로 농사꾼처럼 밭을 척척 일구는데, 우리 안재현 씨는 삽질 한 번에 휘청~ 도끼질 한 번에 휘청~ 완전 종이인형 모먼트였답니다. 🤣 친구들이 “너 근육은 다 어디다 쓰는 거냐”, “다른 근육 쓰는 것 같다”고 막 놀리니까, 안재현 씨가 “이거 다 패션 근육이야!”라고 당당하게 받아치는데 진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역시 모델 출신다운 센스!
그리고 진짜 대박은 친구들의 과거 폭로전이었죠! 한 친구가 “재현이 학창 시절에 누나들한테 끌려갔잖아!”라고 폭탄 발언을 해서 안재현 씨를 제대로 당황시켰어요. ㅋㅋㅋㅋㅋ 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누나들한테 끌려갔다는 건지! 너무 궁금해서 다음 주 예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절친들이 털어놓는 안재현 씨의 풋풋했던 과거 이야기,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이렇게 한바탕 땀 흘리며 일하고 난 후에는 역시 꿀맛 같은 먹방 타임! 친구들과 함께 한우에 꽃게찜까지, 정말 쉼 없이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보는 저까지 군침이 돌더라고요. 오랜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웃는 안재현 씨를 보니까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특히 안재현 씨가 친구들이 포항공대, 서울대 출신이라고 슬쩍 자랑(?)하는 모습도 귀여웠고, 그런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안재현 씨의 밝고 편안한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힘든 일도 척척 해내는 친구들과 달리 어설픈 모습도, 솔직한 입담도 모두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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