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다들 잘 지내시죠? 오늘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배우, 박보검 씨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해요.
최근에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박보검 씨가 김소현, 이상이 씨와 함께 나왔는데, 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보자마자 광대승천했잖아요!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정말 잘 돼서 “행복 성층권을 뚫기 직전”이라고 말하는데, 그 진심이 느껴져서 같이 행복해지더라고요. 지석진 씨도 OTT가 이렇게 화제 되기 쉽지 않다고 감탄할 정도니,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실감 나죠.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애순이(아이유 분)와 관식이(박보검 분)의 이야기인데,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작품상 포함 4관왕을 했다니, 이건 뭐 작품성도 인정받은 거죠! 비록 주연 배우들이 최우수 연기상은 아쉽게 놓쳤지만,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박보검 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인성’ 아니겠어요? ‘미담 제조기’, ‘인성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더라고요. ‘핑계고’에서도 김소현 씨 옷매무새를 챙겨주는 모습이 포착돼서 ‘역시 박보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이런 배려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몸에 밴 습관 같아서 더 멋있죠.
예전 일화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진짜 감동 그 자체예요. 배우 정은표 씨 딸이 박보검 씨 팬이라는 걸 알고 직접 ‘구르미 그린 달빛’ DVD에 손편지, 사인 포토카드까지 선물로 보냈다고 하니, 이 스윗함 어쩔 거예요! 또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 씨 아역으로 나온 이천무 배우도 ‘아는 형님’에서 미담을 풀었죠. 첫 대본 리딩 때 일부러 아역 배우에게 먼저 다가가 “관식아, 잘 부탁한다”고 인사했다니, 어린 배우 입장에서는 정말 큰 힘이 됐을 것 같아요. 이천무 배우도 성인 배우가 아역에게 먼저 인사하는 건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대요.
촬영 현장 미담은 정말 레전드인데요. 한 스태프가 실수로 아이패드를 화면에 두고 촬영했는데, 박보검 씨가 그걸 보고 “제 연기가 좀 어색했던 것 같아요”라면서 재촬영을 자청했대요. 스태프 실수로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도 있는데, 그걸 자기 탓으로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간 거죠. 나중에 스태프에게 “아니야, 안 걸렸어. 걱정 마요”라고 웃으면서 아이패드를 건넸다는 후문까지…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요?
이런 일화들을 보면 박보검 씨의 배려는 단발성이 아니라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꾸준함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더 시즌즈-칸타빌레’ 촬영 중 연탄봉사 이야기나 멜로망스 10주년 축하 서프라이즈 무대 같은 걸 봐도 그렇고요. 함께 일하는 동료나 스태프들이 한목소리로 그의 됨됨이를 칭찬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연기도 잘하는데 인성까지 완벽하니, 이 배우를 어찌 안 좋아할 수 있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멋진 모습, 그리고 따뜻한 미담 계속 들려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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