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와 ‘참어른’ 김장하 선생의 만남, 어떤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눈길을 끄는 만남 소식이 있어서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MBC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주인공이신 김장하 선생의 만남인데요.

김장하 선생, 이름만 들어도 가슴 따뜻해지는 분이죠. 평생을 진주에서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하시면서 나눔을 실천하신 분으로 유명해요. 1983년에는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셨다가 1991년에 아무 조건 없이 국가에 기증하셨고, 그뿐만 아니라 천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셨다고 해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파면을 선고했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김장하 선생의 도움을 받은 학생 중 한 분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시죠? 가정폭력으로 힘든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쉼터 마련에도 힘쓰시는 등, 그야말로 ‘(도움을) 줬으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늘 낮은 곳을 향하셨던 분입니다. 2022년 MBC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분의 삶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줬어요.

이런 김장하 선생과 이재명 후보가 오늘(10일)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만난다고 해요. 이 만남은 이 후보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는데, 이 후보는 김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나누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고견을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어요.

민주당 선대위는 김 선생의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것’이라는 뿌리 깊은 평등 의식이 이 후보가 꿈꾸는 ‘권력의 균형, 기회의 공정으로 다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번 만남을 통해 시대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방법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고,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하네요.

이 후보는 현재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 지역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 중인데요, 창녕, 함안, 진주, 사천 등 경남 7개 도시를 돌며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해요. 오늘 오전에는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도 마쳤다고 하고요.

정치적인 만남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어른’의 지혜를 구하고, 그 가르침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모습은 참 의미 있어 보여요. 특히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를 지탱한다’는 김장하 선생의 말씀이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더욱 깊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그리고 그 만남이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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