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지난 주말 KBS 2TV ‘불후의 명곡’ 보신 분 계신가요?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뮤지컬 디바 홍지민 씨가 출연해서 정말 화제였죠! 무려 9년 만의 ‘불후의 명곡’ 귀환이라고 하는데요, 등장부터 확 달라진 모습에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방송에서 홍지민 씨는 출산 후 무려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프로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완벽하게 서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었죠. 홍지민 씨는 “뮤지컬은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앙코르 무대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마다 의상을 새로 맞추거나 수선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기존 의상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어요. 이 말을 들으니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껴지더라고요. 지금도 무대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조금 더 체중을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주현미 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2부로 꾸며졌는데요,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이 많이 참여해서 더욱 뜻깊고 경쟁도 치열했던 무대였어요. 이런 특별한 무대에서 홍지민 씨는 주현미 님의 ‘사모곡’을 선곡,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절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석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깊은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듣는 내내 온몸에 전율이 흐를 정도였죠. 9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하게 무대를 압도하는 그녀의 카리스마는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감동의 무대로 홍지민 씨는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어요!
방송 말미에 홍지민 씨는 “앞으로 ‘불후의 명곡’에 30번 이상 출연하고 싶다”는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포부를 밝혀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는데요.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과 아름다운 노래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산 후 놀라운 변신,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 그리고 변치 않는 가창력으로 돌아온 홍지민 씨의 빛나는 활동을 앞으로도 힘껏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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