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정치권 소식 정말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돌아가죠? 오늘도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의 살림꾼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총장 자리에 4선의 박대출 의원을 내정했다는 소식이에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 사무총장직은 정말 핵심 중의 핵심 요직이잖아요. 선거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당 조직을 관리하며, 후보의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자리인 만큼 누가 맡느냐에 따라 선거 캠프의 분위기나 전략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만큼 후보의 의중이 가장 잘 반영되는 자리라고도 할 수 있죠.
이번에 내정된 박대출 의원은 경남 진주갑이 지역구인 4선 중진 의원인데요, 정치권에서는 대표적인 ‘친윤석열계(친윤)’ 인사로 분류됩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를 찾아 “12·3 계엄이 국헌문란이 아닌 것은 법리상 명백해졌다”고 주장하며 “압도적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해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이런 과거 발언들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사실 김문수 후보는 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이전에 한 차례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은 적이 있었죠.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직후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지만, 당 지도부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당무우선권’ 논란까지 불거졌었어요. 이후 이양수 사무총장이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 당내에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는 시도가 당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후, 이 총장이 후보 교체 과정의 책임을 지고 실무 작업을 마무리한 뒤 물러나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 직후 가장 먼저 친윤계 핵심인 박대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앉힌 것은 당내 장악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김 후보 측은 박 의원 내정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리며, 남은 선대위 구성도 신속히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해요.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대출 의원의 합류로 김문수 후보 캠프는 물론, 국민의힘 전체 선거대책위원회에도 친윤 색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고 중도층 표심을 얻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오히려 특정 계파 중심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당의 핵심 포스트가 채워진 만큼, 김문수 후보의 대선 레이스도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 국민의힘 선대위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그리고 이번 인선이 향후 대선 판도에 어떤 바람을 불고 올지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새로운 소식 있으면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