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 특히 골프 소식에 귀 기울이시는 팬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정말이지 가슴 뛰는 소식 두 가지를 한아름 안고 왔답니다! 바로 우리나라 여자 골프의 자랑, 김효주 선수의 통쾌한 2년 연속 우승 소식과 더불어, 한때 필드를 호령했던 박성현 선수의 부활을 기대하게 만드는 반가운 근황이에요!
먼저, ‘골프 천재’ 김효주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우뚝 섰다는 엄청난 소식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해 또다시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니, 그 위엄과 실력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졌는데요, 김효주 선수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짜릿한 우승을 완성했어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스위스의 키아라 탐불리니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렸다고 하니, 현장의 열기와 긴장감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합니다!
사실 우승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해요. 김효주 선수는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 전반부에는 잠시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어요. 경쟁자인 탐불리니 선수가 전반 9개 홀에서 무려 4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했고, 우리나라의 차세대 유망주 아마추어 박서진 선수 역시 7언더파 65타라는 놀라운 스코어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이 이어졌죠. 하지만 역시 김효주 선수는 강했습니다! 이런 숨 막히는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며 후반전에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써냈어요.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공동 선두에 복귀하더니, 13번 홀(파5)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승부처였던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정말 강철 멘탈의 소유자 아닌가요?
작년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던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김효주 선수, 올해 대회명을 바꿔 열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어요. 이번 우승으로 2014년 LPGA 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LET 통산 3승째를 기록하게 되었고요. 주 무대인 LPGA 투어에서도 올해 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질주 중이니, 정말 2025년은 김효주 선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우리 골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또 하나의 소식이 있죠! 한때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군림하며 ‘남달라’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성현 선수가 이번 아람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부활의 청신호를 밝혔다는 반가운 뉴스예요! 박성현 선수 스스로도 “예전에 잘될 때 느낌을 조금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하니,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정말 다행이고 또 기대가 됩니다. 박성현 선수 특유의 폭발적인 장타와 송곳 같은 아이언 샷이 그린 위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아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정말이지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들의 저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 같습니다. 김효주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상급 기량과 더불어 박성현 선수의 화려한 부활 가능성까지! 앞으로도 두 선수 모두 멋진 활약으로 골프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주길 뜨겁게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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