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재밌는 유튜브 콘텐츠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신동엽 씨가 진행하는 ‘짠한형’에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씨가 출연했는데요, 정말 빵빵 터지는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우선, 정경호 씨! 다들 아시다시피 소녀시대 수영 씨와 오랜 연애 중이잖아요? 이날도 어김없이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어요. 소속사에서는 혹시 모르니 너무 솔직한 이야기는 자제해달라고 했을 수도 있는데, 술기운이 살짝 오르니 멈출 수가 없었나 봐요. “최수영이라는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 “그 사람이 나를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와… 정말 진심이 느껴지더라고요. 심지어 ‘최수영이 아니었다면 안 좋은 배우가 됐을 것’이라는 말까지! 옆에서 듣던 신동엽 씨도 감탄할 정도였죠. 이런 솔직하고 달달한 모습 때문에 다들 정경호-최수영 커플을 응원하는 거 아니겠어요?
다음은 설인아 씨 차례였는데요, 정말 털털하고 매력 넘치더라고요. 정경호 씨가 “넌 연애 안 하냐?”, “넌 연애 안 될 것 같다”고 짓궂게 놀리자, 설인아 씨는 과거 연애사를 쿨하게 셀프 폭로했어요. 예전에 남자친구에게 “너를 감당 못하겠다. 너무 자유롭다”는 이유로 차인 적이 있다는 거예요! 아니, 이유가 뭐냐고요?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책 한 권 달랑 들고 KTX 타고 부산에 당일치기로 간 적이 있는데, 남자친구에게 “나 부산이야”라고 했더니 엄청 당황했었다는 거죠. 옆에서 듣던 차학연 씨도 설인아 씨가 혼자만의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어요.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 씨는 오히려 “이해 못하는 남자는 빨리 거르는 게 축복일 수 있다”며 설인아 씨 편을 들어주기도 했답니다.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영혼, 정말 매력 있지 않나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중 웃픈(?) 해프닝도 있었어요. 정경호 씨가 설인아 씨와 차학연 씨를 가리키며 “얘네 연애 얘기도 들어보고 싶지 않냐. 재밌다”라고 운을 뗐는데, 이걸 들은 신동엽 씨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둘이 사귀어?”라고 물어본 거죠! 정경호 씨마저 “어? 너희 둘이 사귀어?”라고 장난스럽게 거들자 설인아 씨는 “뭔 소리야 진짜!”라며 격하게(?) 부인해서 다들 빵 터졌답니다. 아마 정경호 씨는 설인아 ‘각자의’ 연애, 차학연 ‘각자의’ 연애 이야기를 꺼내려던 것 같은데, 신동엽 씨의 귀에는 둘의 연애 이야기로 들렸나 봐요. 정말 유쾌한 분위기였어요.
이번 ‘짠한형’ 에피소드는 정경호 씨의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부터 설인아 씨의 솔직 당당한 매력, 그리고 차학연 씨와의 티키타카까지, 볼거리가 정말 풍성했던 것 같아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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