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이자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하원미 씨의 유쾌한 근황을 가져왔어요. 최근 하원미 씨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하나가 화제인데요,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라고요. “어쩌면 추신수 몰래 최후의 만찬일지도…(스포있음)” 라니,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영상 속에서 하원미 씨는 난생처음 ‘혼밥'(혼자 밥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딸이 혼자 밥 먹는 엄마를 엄청 걱정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하원미 씨 본인도 혼자 밥 먹어본 경험이 전혀 없어서 어색하고, 외톨이처럼 보일까 봐 창피한 마음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더라고요. 저도 혼밥 레벨 높은 곳은 아직 도전 못 해봤는데, 공감 가는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하원미 씨가 도전한 혼밥 장소는 무려 ‘고깃집’! 혼밥 레벨 중에서도 꽤 높다는 8레벨에 해당한다죠? 삼겹살 혼밥은 술집 혼밥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용감하게 오겹살 2인분과 소주 1병을 주문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맛있겠다는 생각보다 ‘이게 맞나?’ 생각이 든다”면서도 “난 할 수 있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했답니다.
혼자 고기를 굽고 소주를 마시니 ‘사연 있는 여자’ 같아 보였는지, 하원미 씨는 곧바로 아들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어요. “엄마 혼자 고기 먹는다!”고 자랑(?)하자, 아들들은 화면 너머로나마 함께 해주겠다며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라고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죠.
여기서 깜짝 발언이 터져 나왔는데요! 하원미 씨가 아들에게 “이거 비밀인데, 엄마 오늘 헌팅포차 간다!”고 폭탄선언을 한 거예요. 물론 유튜브 제작진 중 어린 스태프들과 함께 가는 거고, 본인은 남편이 있으니 스태프들 헌팅(?)을 시켜주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지만요. 추신수에게는 절대 비밀이라고 강조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들 반응도 웃겼는데요, “나 한국 가면 같이 가자! 엄마가 데리고 가는 친구들 나한테 소개해달라”고 너스레를 떨더라고요. 하원미 씨가 28살 누나들이라고 하자, 아들은 친구들이 엄마를 보고 여자친구 아니면 동생인 줄 알았다고 했다며 엄마의 동안 미모를 칭찬하기도 했어요. 엄마가 헌팅포차 가서 아들 소개해줄 사람을 찾아보겠다는 약속까지! 정말 유쾌한 모자 사이죠?
한편, 유튜브 영상 제목에 언급된 것처럼 과거 추신수 선수가 ‘극대노’했던 사연도 살짝 공개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야겠지만, 남편이 진짜 화나면 아랫입술이 특정하게 변한다는 언급만으로도 어떤 에피소드일지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이번 혼밥과 헌팅포차 계획도 남편 몰래 진행하는 ‘최후의 만찬’이 될 수도 있다는 농담 섞인 걱정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혼밥을 성공적으로 마친 하원미 씨는 “추신수가 봤으면 아들들이랑 똑같은 반응이었을 것 같다”면서도, 처음으로 자기가 구운 고기를 남 눈치 안 보고 먼저 먹는 경험이 좋았다고 해요. “종종 혼밥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답니다. 용감한 첫 혼밥 도전부터 아들과의 비밀스러운(?) 대화까지, 하원미 씨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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