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챔프전 진출 확률 100%?! 4강 PO 2연승 질주!

안녕하세요! 농구 팬 여러분!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소식 들으셨죠? 우리 서울 SK 나이츠가 수원 KT 소닉붐을 상대로 86-70, 아주 그냥 시원~하게 이겨버렸다는 소식입니다! 와, 진짜 어제 경기 보면서 얼마나 손에 땀을 쥐었는지 몰라요.

이번 승리로 SK는 시리즈 전적 2승 무패! 5전 3선승제니까 이제 딱 한 걸음만 더 가면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는 거죠.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요, 역대 KBL 4강 PO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챔프전에 못 간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대요. 무려 100% 확률! (29번 중에 29번!) 와… 이거 벌써 설레발 쳐도 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

어제 경기의 수훈갑은 누가 뭐래도 자밀 워니 선수였죠! 무려 28점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코트를 그냥 지배해버렸어요. 특히 4쿼터에 연속 득점하면서 KT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모습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덩크슛까지! 크으~

물론 워니 선수 혼자 잘한 건 아니죠. 우리 주장 김선형 선수! 조선일보 기사에 나온 사진처럼 정말 번개 같은 드리블 돌파로 KT 수비를 흔들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어요. 안영준, 오세근 선수 등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톡톡히 해줬고요.

사실 1차전 끝나고 전희철 감독님이 선수들한테 ‘좀 더 팀플레이를 하라’고 쓴소리를 하셨잖아요. ‘이기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공개적으로 질타까지 하셨는데, 그게 약이 됐나 봐요! 어제 경기에서는 확실히 패스가 더 많이 돌고, 선수들끼리 서로 살려주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어시스트 개수도 늘었다고 하니, 감독님의 ‘일갈’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 거죠!

경기 내용을 잠깐 복기해보면, 초반에는 KT의 기세가 좋았어요. 특히 해먼즈 선수가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치면서 KT가 리드를 잡았죠. 1쿼터는 KT가 18-15로 앞서갔어요. 2쿼터에는 SK가 힉스 선수의 활약 등으로 따라붙었고,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다가 결국 40-40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죠. 정말 팽팽했어요!

승부처는 3쿼터였던 것 같아요. KT가 달아나나 싶었는데, SK 선수들이 자유투를 차곡차곡 넣고, 베테랑 오세근 선수의 3점슛 두 방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확 가져왔어요! 이후 워니, 김선형, 안영준 선수가 연속 득점하면서 점수 차를 13점까지 벌렸죠. 4쿼터는 워니 선수의 원맨쇼에 가까웠고, KT도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정규리그에서도 SK가 KT한테 5승 1패로 강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네요. 이제 챔피언 결정전까지 정말 단 한 걸음! 이 기세 몰아서 3차전에서 깔끔하게 끝내고 챔프전으로 가자고요! SK 나이츠 화이팅입니다!

여러분은 어제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같이 이야기 나눠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