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KT의 대반격! 허훈-문정현 쌍포 터지며 SK 잡고 기사회생!

와~ 어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보셨나요? 진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어요! 수원 KT가 서울 SK를 상대로 정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답니다!

사실 KT는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원정 1, 2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었거든요. 솔직히 많은 팬들이 ‘이대로 끝나나…’ 싶었을 텐데, 홈인 수원 KT 아레나로 돌아오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역시 홈 팬들의 응원 파워가 대단한 것 같아요!

어제 경기에서 KT는 시작부터 정말 작정한 듯 몰아붙였어요. 특히 허훈 선수랑 문정현 선수의 외곽포가 팡팡 터지면서 초반부터 리드를 잡더라고요. 허훈 선수는 무려 17점을 넣었고, 문정현 선수도 13점을 보태면서 공격을 이끌었죠. 거기다 수비에서는 SK의 에이스 자밀 워니 선수를 꽁꽁 묶는 데 성공하면서 전반을 45-28, 무려 17점 차로 앞선 채 마쳤어요.

3쿼터에는 KT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살아나면서 점수 차가 한때 30점까지 벌어지기도 했어요. ‘이 정도면 그냥 가비지 타임으로 가나?’ 싶었는데, 역시 정규리그 1위 SK도 저력이 있더라고요. 4쿼터 들어 SK의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했어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점수 차가 8점까지 좁혀졌을 때는 정말 심장이 쫄깃해지는 줄 알았다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KT를 구한 영웅이 등장했으니, 바로 문정현 선수! SK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어요. 이후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쾅 찍었죠. 레이션 해먼즈 선수도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줬고요.

결국 경기는 77-64, KT의 13점 차 승리로 끝났습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 물론 아직 SK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KT로서는 정말 천금 같은 1승을 거두면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어요.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으려던 SK의 계획은 일단 미뤄졌네요.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KT! 과연 이 기세를 몰아 4차전까지 잡아내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다음 경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농구 팬들 모두 다음 경기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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