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보셨나요? 진짜 대박 게스트가 나왔잖아요! 바로 월드클래스 배우 이정재 씨! 아니, 이정재 씨가 예능에, 그것도 노동(?) 예능에 나온다니 처음엔 좀 놀랐어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생각했는데, 이번 방송 보고 완전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이번 ‘산지직송2’ 3회에서는 멤버들이랑 같이 강원도 대관령에 있는 8천 평짜리 황태 덕장에 갔더라고요. 보안까지 철저하게 지키면서 갔다고 하니 뭔가 더 궁금했는데요. 여기서 이정재 씨의 반전 매력이 제대로 터졌습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황태 널기 작업에 투입! 우리가 알던 그 슈트핏 쫙 빠진 배우가 열심히 황태를 꿰고 거는 모습이라니, 이거 정말 귀한 장면 아닌가요? ㅎㅎ 염정아 씨가 황태 한 목(묶음) 걸면 4,000원 번다고 하니까, 이정재 씨가 “한 사람에 4,000원 벌면 찬거리는 나오겠네”라고 농담하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몰라요. 월클 배우 입에서 찬거리라니! 빵 터졌습니다.
근데 더 놀라운 건 따로 있었어요. 바로 이정재 씨의 살림 실력! 요리는 잘 못한다면서 “혼자 사는 남자 레시피는 뭐든 다 넣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긴 했는데, 행동은 완전 프로 살림꾼이었어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건 기본이고, 설거지에 분리수거까지 아주 깔끔하게 해내는 모습! 와, 정말 의외였어요. 글로벌 스타의 소탈한 모습에 또 한 번 반했달까요?
심지어 다음 날 밀라노로 프로모션 가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피곤한 기색 없이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쉬는 시간에도 감자 깎고, 오이 손질하고, 콩물까지 챙기는 모습 보면서 ‘찐 예능 열정’이 느껴졌어요. 염정아 씨가 옆에서 보면서 “예능 체질”이라고 칭찬할 만하더라고요. 마지막까지 “말할 시간도 없이 일만 한다”며 웃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물씬 풍겼습니다. 멤버들을 위해 모자 선물까지 준비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고요.
이번 ‘언니네 산지직송2’ 보면서 배우 이정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정말 즐거웠어요.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다정함과 의외의 허당미(?)까지, 정말 매력 부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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