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 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무게감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네요.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 소식입니다.

이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서 재판에 넘겼다고 해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오늘(1일) 밝힌 내용인데요, 이번 추가 기소는 불구속 상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이 아직 현직 대통령 신분일 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었죠. 당시에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불소추특권 때문에 내란 관련 혐의만 먼저 적용했던 것인데요. 이후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자,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보완 수사를 계속 진행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그 보완 수사를 바탕으로 직권남용 혐의를 추가하여 기소하게 된 것입니다.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후에도 공소 유지를 하는 동시에,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덧붙였어요.

특수본 측은 앞으로도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이어 나갈 것이며, 피고인 윤 전 대통령과 관련 공범들에 대한 공소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연이어 법정에 서는 상황이 참 이례적인데요. 이번 추가 기소로 인해 앞으로 재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또 어떤 사실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다시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