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정신없는 소식들이 많죠?
특히 얼마 전에 나온 이재명 대표 관련 대법원 판결 때문에 정치권이랑 사회가 또 한 번 시끌시끌한 것 같아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원심은 무죄를 선고했었는데,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걸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하잖아요. 만약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법에 따라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니 정말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야인’으로 돌아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반응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젠 나하곤 상관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사법절차에 기대어 대선을 한다는 게 참 우습지 않나”라는 말을 덧붙여서 묘한 여운을 남겼죠. 또 다른 지지자가 ‘혹시 다시 기회가 오지 않겠냐’는 식으로 기대감을 내비치자,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한다면”이라고 가정하면서도 사법 절차에 의존하는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은 유지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한편, 이번 대법원 판결을 두고 시민 사회의 반발도 거셉니다. 판결 이후 첫 주말에는 대법원 앞에서 ‘사법난동 대선개입’ 등의 구호를 내건 촛불 집회가 열리기도 했어요. 기사들을 보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기사 시점 기준 33일 전)에 나온 이례적인 속도의 판결이 사실상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법관들이 국민의 뜻을 좌우하려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같은 격앙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해요. 특정 후보나 정당 지지 여부를 떠나서, 사법부 결정의 시점과 그 파장에 대한 우려와 분노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법조계에서는 파기환송심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고등법원에서는 사실상 형량만 정하면 되는 절차라, 재판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어쩌면 정말 대선 전에 최종 선고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 정치 일정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엄청난 변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네요. 앞으로 이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우리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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