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투수 코엔 윈 1군 등록! 에르난데스 공백 메울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KBO 리그 소식 궁금하시죠? 오늘은 LG 트윈스의 새 얼굴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로 외국인 투수 코엔 윈 선수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인데요! 기존에 뛰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선수가 안타깝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대체 선수로 합류하게 되었답니다. 에르난데스 선수는 지난달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가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고 해요.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으로 최소 6주 정도는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염경엽 감독은 5월 말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하니, 그전까지 코엔 윈 선수의 역할이 중요해졌어요.

코엔 윈 선수는 호주 프로야구(ABL)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인데요. 아무래도 KBO 리그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리그 출신이라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 같아요.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KBO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고 합니다. 염경엽 감독은 윈 선수에게 KBO 리그 적응을 위해 베테랑 투수 임찬규 선수의 투구를 잘 보고 배우라고 조언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강력한 구위보다는 안정적인 제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강조한 게 아닐까 싶어요. 당장의 에이스 역할보다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잘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이겠죠?

흥미로운 점은 코엔 윈 선수의 KBO 리그 데뷔전 상대가 바로 SSG 랜더스라는 점이에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SSG 입장에서는 데이터가 부족한, 처음 만나는 투수라 꽤 까다로울 수 있을 텐데요. 이숭용 SSG 감독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인지, 선수들에게 윈 선수의 공을 지켜보기보다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라고 주문했다고 해요. 영상을 통해 어느 정도 분석은 했겠지만, 실제 마운드 위에서의 모습은 또 다를 수 있으니 일단 공격적으로 부딪혀보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특히 SSG는 전날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 승리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려는 의지가 강할 거예요. 윈 선수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이번 1군 등록으로 코엔 윈 선수가 합류하면서 투수 김진수 선수는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어요. 또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선수도 부상에서 복귀해 1군에 등록되는 등 여러 팀에서 선수 이동 소식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과연 코엔 윈 선수가 에르난데스 선수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고 LG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그리고 KBO 리그 데뷔전에서 SSG의 공격적인 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되네요! 오늘 경기 결과, 함께 주목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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