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피언전, LG 창단 첫 우승 눈앞! SK 오재현 부상 투혼 속 안타까운 심경

안녕하세요! 요즘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열기가 정말 후끈 달아오르고 있죠? 특히 창원 LG가 서울 SK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서 창단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바짝 다가서고 있어 농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LG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SK를 80-63으로 완파하며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어요. 이제 단 한 번의 승리만 더하면 그토록 염원하던 KBL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이런 LG의 파죽지세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한데요. 필리핀 출신 칼 타마요 선수는 3차전에서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파이널 평균 23점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1차전 24점 10리바운드, 2차전 27점에 이어 3차전에서도 변함없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죠. 만약 LG가 우승한다면, 타마요 선수는 지난 2023년 일본 B리그 우승에 이어 해외 리그에서 두 번째 챔피언 반지를 끼게 되며, KBL에서는 렌즈 아반도 선수 이후 필리핀 선수로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여기에 이집트 출신 아셈 마레이 선수도 3차전에서 20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으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양준석 선수 역시 14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태며 LG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살림꾼인 오재현 선수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오재현 선수는 2차전 3쿼터 도중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4쿼터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어떻게 다쳤는지도 모르겠다. 3쿼터 (안)영준이 형 득점 후 작전 타임 때 다시 코트에 들어가려는데 허리가 이상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허리가 완전히 굳어버렸다”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평소에도 고질적인 무릎과 허리 부상에 시달렸던 오재현 선수는 결국 주사 치료까지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3차전이 열린 창원 원정길에는 동행하지 못했다고 해요. 그는 “정말 힘들고 안타깝다. 지금 당장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투혼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이기에 그의 부재는 SK에게 너무나 큰 타격입니다. SK로서는 7년 전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이라는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좋은 기억이 있지만, 오재현 선수의 부상이라는 치명적인 악재와 더불어 3차전에서는 자밀 워니 선수가 18점 11리바운드, 김선형 선수가 14점으로 분전했음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해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창원 LG는 다음 경기에서 시리즈 스윕과 함께 창단 첫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과연 SK는 오재현 선수의 공백을 메우고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LG가 새로운 KBL의 역사를 쓰게 될까요? 남은 경기 결과에 모든 농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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