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빅터 오시멘 선수 이적설, 다들 들어보셨죠? 나폴리에서 김민재 선수와 함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인데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디로 갈지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처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맨유가 오시멘과 이미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거든요. 오시멘의 엄청난 골 결정력과 스피드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기에 충분했죠. 다만, 맨유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협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유벤투스가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거예요! 유벤투스는 주포 두산 블라호비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대비해 오시멘으로 공격진을 재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오시멘의 계약서에는 약 1,17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이게 이탈리아 팀에게는 적용되지 않아서 유벤투스는 그보다 더 높은 1,336억 원 이상을 제시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오시멘 선수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39경기 31골을 터뜨리며 세리에 A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선수예요. 이런 활약 덕분에 지난 시즌에도 첼시, PSG 같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지만, 이적료나 연봉 문제로 결국 무산됐었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원 소속팀 나폴리와 재계약 과정에서 높은 주급 요구 등으로 관계가 틀어져 결국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나게 됐는데요.
하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했던가요?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공식전 37경기 33골 7도움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요. 이런 활약에 다시 빅클럽들이 주목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사실 맨유행은 오시멘의 높은 주급 요구 때문에 다시 한번 제동이 걸린 모양새예요. 공신력 높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오시멘의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어 그의 유력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심지어 “맨유가 스트라이커를 찾는다면 그 대상에 오시멘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죠.
실제로 사우디의 알 힐랄이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하는데요. 바이아웃 금액 지불은 물론, 연간 3,000만 유로(약 471억 원)가 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할 준비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정말 돈의 힘은 무시무시하네요.
과연 오시멘 선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맨유의 관심은 정말 식은 걸까요? 유벤투스의 적극적인 구애가 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로 향하게 될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 선수의 행보, 정말 눈을 뗄 수가 없겠네요! 계속해서 새로운 소식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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