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또 접속 오류? 해외주식 투자하다 속 터질 뻔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 주식이나 해외 주식 투자하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저도 쉽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토스증권 MTS(모바일 앱)를 종종 이용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해외 주식 시장이 열리는 중요한 시간에 토스증권 앱이 또 말썽을 부렸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지난 5월 9일 오후 5시 39분, 미국 주식 정규장이 열리기 전 거래하는 ‘프리장’ 시간이었죠. 바로 이때부터 약 14분 동안 토스증권 MTS 접속이 불안정했다고 합니다. 시스템 정기 점검 과정에서 얘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한 게 원인이라는데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특히나 변동성이 큰 프리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거래를 하려던 분들은 발만 동동 굴렀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토스증권의 이런 전산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어요.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3월 19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오후 7시 40분경부터 약 30분 동안 해외 종목 정보 조회가 제대로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었습니다. ‘해외주식 강자’로 빠르게 성장하며 편리한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를 모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시스템 오류가 반복된다면 신뢰도에 타격이 갈 수밖에 없겠죠.

오후 5시 39분이면 국내 주식 정규장은 끝났지만,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오후 3시 30분~저녁 8시)에는 해당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대였어요. 1분 1초가 중요한 금융 거래 시스템에서 접속 자체가 막히는 건 정말 큰 문제잖아요. 제때 매수, 매도를 하지 못해 손실을 본 투자자도 있을 수 있고요.

토스증권 측은 현재 시스템은 정상화되었으며, 이번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민원이 접수되면 내부 기준에 따라 보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빠른 사후 처리와 보상도 중요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이런 시스템 오류가 왜 자꾸 반복되는지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편리함도 좋지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안정성’에 대한 투자와 점검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간편함 때문에 토스증권을 애용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는 이런 불안한 소식 없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혹시 이번 접속 오류 때문에 불편 겪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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