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디플러스 기아 잡고 반등 시동! 페이커 “발전하는 일만 남았다”

안녕하세요! LCK 소식통, 여러분의 블로거 친구입니다! 와~ 어제 경기 보셨나요?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진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어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4승 3패, 승패 마진을 다시 플러스로 만들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네요. 정말 다행이죠?

경기 끝나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인터뷰를 봤는데, 역시 ‘대상혁’은 다르더라고요. 일단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서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하면서도, 시즌 초반 팀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실수도 많았고 합을 맞춰가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요.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어려움을 겪었으니 이제는 더 발전하는 일만 남았다”고 딱 잘라 말하는데, 와… 정말 든든하지 않나요?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어요. 특히 3세트 44분 장기전 승리가 팀에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실수도 많았기에 보완할 점을 찾았다는 냉정한 평가도 잊지 않았고요. 역시 월클은 마인드부터 다른가 봅니다. 또, 시즌 초반이라 여러 실험을 하면서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가겠다고 하니 앞으로 T1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기대되네요!

이번 경기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선발 원딜로 나와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잖아요? 최근 ‘스매시’ 신금재 선수와 번갈아 나오면서 누가 주전인지 궁금했는데, 김정균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딱 정리해주셨어요. 현재로서는 팀워크와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구마유시 선수가 주전 원거리 딜러라고 하시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은 구마유시 선수에게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페이커 선수도 누가 나오든 각자의 플레이를 존중하고 팀적으로 맞춰주려 한다고 하니, 두 선수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가 나길 바라야겠어요.

한편, 다른 팀 소식도 잠깐 전해드리자면, ‘도란’ 최현준 선수(기사 본문에 T1 경기 내용이 함께 있었지만, 도란 선수 인터뷰는 별개 내용으로 보입니다!)는 최근 자신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과거의 플레이 스타일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어요. LCK 선수들 모두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발전하려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다시 T1 이야기로 돌아와서, 페이커 선수는 다음 경기인 OK저축은행 브리온 전에 대해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나오겠다며, 특히 ‘클로저’ 이주현 선수의 플레이를 경계하며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T1이 “굉장히 고점이 높은 팀”이라는 페이커 선수의 말처럼, 지금의 어려움을 발판 삼아 다시 한번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우리 함께 T1의 다음 경기도 지켜보자고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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