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저녁 시간 순삭시키는 마성의 드라마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시작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 제대로 발을 들였습니다. 와, 이거 정말 보통이 아니에요!
특히 주인공 강재인 역을 맡은 함은정 배우 인터뷰를 봤는데, 이 드라마를 ‘쇼츠’ 같다고 표현했더라고요! 🤣 처음엔 엥? 싶었는데, 몇 편 보고 나니 그 말이 딱 이해가 가는 거 있죠? 정말 잠시도 한눈팔 수 없을 만큼 전개가 휘몰아쳐요. 예전 일일드라마 좀 보셨다 하는 분들은 ‘어? 이렇게까지 빠르다고?’ 하실지도 몰라요. 그만큼 지루할 틈 없이 사건들이 팡팡 터지더라고요.
근데 시작부터 벌써 매운맛이…🌶️ 강재인(함은정 분)이랑 결혼할 사이인 황기찬(박윤재 분)이 글쎄, 강재인의 동생이나 다름없는 강세리(이가령 분)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고 있더라고요! 첫 방송부터 이런 충격적인 설정이라니! 😱 드라마에서 강재인이 노숙자(이보희 분)와 르네의 그림을 보면서 ‘LOVERS’라는 단어가 연인이란 뜻도 있지만 불륜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딱 황기찬과 강세리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 같아서 소름이 쫙 돋았어요. 강재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데, 보는 제가 다 조마조마하더라고요.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눈도장 찍었던 이가령 배우가 이번엔 어떤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요. 포토 기사 보니까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던데, 함은정 배우와는 어떤 대립각을 세울지, 박윤재 배우와는 또 어떤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요.
함은정 배우의 말처럼 정말 쇼츠 보듯 순식간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 ‘여왕의 집’! 빠른 전개와 막장 드라마 특유의 짜릿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완전 취향 저격일 것 같아요. 앞으로 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또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서 저도 계속 본방사수하려고요. 혹시 같이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같이 이야기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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