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4 드래프트, 박항서 감독님 생떼부터 전체 1픽까지! 완전 꿀잼이었어요!

와~ 여러분! 어제 뭉쳐야 찬다 4 보셨나요? 드디어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 네 명의 레전드 감독님들이 각자 팀을 꾸리는 최종 드래프트가 있었잖아요! 진짜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고요. 완전 대박이었어요!

시작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죠. 우리 박항서 감독님! 제자인 안정환 감독님한테 체면이고 뭐고 다 내려놓고 “드래프트 우선권 좀 줘!” 하면서 귀엽게 생떼(?)를 쓰시는데 빵 터졌잖아요. ㅋㅋㅋ 베트남 영웅도 애제자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봐요. 결국엔 박항서 감독님의 애교 섞인 부탁으로 드래프트 순서는 추첨으로 정하기로 했는데요. 박 감독님 뜻대로 막내 이동국 감독님부터 뽑았는데… 웬걸! 반전으로 이동국 감독님이 1번, 바로 다음 김남일 감독님이 2번을 뽑아가자 박항서 감독님 완전 초조해진 표정으로 안정환 감독님 순서까지 뺏어서 뽑았는데 결과는 4번! ㅋㅋㅋㅋㅋ 결국 이동국 – 김남일 – 안정환 – 박항서 감독님 순서로 선수를 뽑게 됐답니다. 시작부터 이렇게 재밌기 있나요?

부상으로 테스트를 제대로 못 본 선수들(강현석, 한승우, 홍범석, 임남규)을 각 감독님이 한 명씩 먼저 데려가고, 드디어 모두가 주목하는 전체 1번 지명의 시간이 왔어요! 과연 누가 될까 완전 궁금했는데, 이동국 감독님의 선택은 바로 배우 이신기 선수였어요! 와~ 이분 진짜 실력이 보통이 아니시더라고요. 세미 프로 출신에 K5리그 득점왕 경력까지! 테스트 경기 때 보니까 날카로운 공격력은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 플레이 조율까지 하는 모습이 완전 인상 깊었거든요. 이동국 감독님이 괜히 1픽으로 뽑은 게 아니었어요. 인정!

이어서 김남일 감독님은 처음부터 ‘내 원픽!’이라고 외쳤던 배우 김수겸 선수를 2순위로 지명했고요, 안정환 감독님은 역시 ‘뉴벤져스’의 에이스였던 게바라 선수를, 박항서 감독님은 ‘뉴벤져스’의 든든한 주장이었던 양준범 선수를 1라운드에서 딱! 데려갔어요. 초반에는 안정환, 박항서 감독님이 류은규 선수, 이석찬 선수처럼 ‘뉴벤져스’ 출신 선수들을 연달아 뽑으면서 약간 ‘구관이 명관’ 전략인가 싶기도 했는데요. 김남일 감독님은 배우 이지훈 선수 같은 새로운 얼굴을 뽑으면서 중원을 탄탄하게 만들고, 이동국 감독님도 최종우 선수나 ‘브레인’ 김진짜 선수를 영입해서 핵심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하는 걸 보니까 ‘오~ 감독님들마다 확실한 전략이 있구나!’ 싶더라고요.

이번 드래프트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들도 많았죠! ‘뭉찬3’에서 벤치를 지켰던 조진세 선수가 생각보다 높은 6라운드에 박항서 감독님의 부름을 받아서 본인도 깜짝 놀라는 모습! 왠지 뭉클하면서도 기대되더라고요. 그리고 곽범 선수! ‘곽버지’ 김남일 감독님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배우 라미란 님의 아들로도 유명한 김근우 선수! 골키퍼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유일한 비선출 참가자였거든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이라 그런지 173cm라는 키의 약점을 뛰어넘는 엄청난 점프력과 운동 신경을 보여줘서 박항서 감독님의 원픽 후보에도 올랐다고 해요! “아직 부족하고 불안하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안정감을 주겠다”고 쭈뼛거리면서도 담담하게 다짐을 말하는데, 뭔가 짠하면서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과연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궁금했는데, 드래프트 결과를 보니 이동국 감독님의 ‘라이온하츠FC’ 골키퍼로 뽑혔네요!

정말 감독님들이 서로 원하는 선수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네 팀의 최종 명단이 완성됐어요! 안정환 감독님의 ‘환타지스타FC’, 박항서 감독님의 ‘파파클로스FC’, 김남일 감독님의 ‘싹쓰리FC’, 이동국 감독님의 ‘라이온하츠FC’까지! 감독님들 스타일만큼이나 팀 색깔도 다 개성 넘칠 것 같지 않나요?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앞으로 펼쳐질 ‘뭉찬4 판타지리그’가 얼마나 더 치열하고 재미있을지 벌써부터 완전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다음 주 뭉찬4 본방사수,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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