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예능 보다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서 공유해 보려고요.
바로 강주은 씨 이야기인데요, 최근 JTBC ‘아는 형님’ 국제결혼 특집에 나오셨더라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남편이 카리스마 배우 최민수 씨잖아요? 무려 30년이나 함께 사셨다는데, 그 비결(?)이 참 독특했어요.
캐나다 출신인 강주은 씨는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최민수 씨와 결혼했는데, 당시 가장 큰 걱정이 남편의 ‘여자 문제’였다고 해요. 워낙 유명한 배우니까 혹시 그런 스캔들이 생기지 않을까 마음의 준비까지 단단히 하셨대요.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아주 쿨하고 점잖게 대처하려고 시나리오까지 짜놨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웬걸요? 결혼 생활 30년 동안 강주은 씨가 예상했던 그 ‘여자 문제’만 빼고 정말 별의별 사건 사고가 다 터졌다는 거예요! 어떤 사고인지는 구체적으로 말씀 안 하셨지만, 온갖 종류의 사고는 다 겪었는데 유독 여자 관련 스캔들만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강주은 씨는 “그 사고 하나만 어떻게 보면 기다렸다”고 농담처럼 말해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어요. 정말 대놓고 하는 남편 자랑 같기도 하고, 웃픈 이야기 같기도 하죠?
‘아는 형님’에서는 또 다른 에피소드도 공개됐는데요, 과거 이상민 씨가 이혼 기자회견을 할 때 최민수 씨가 갑자기 나타났던 사건 기억나시나요? 그때 일에 대해 강주은 씨가 이상민 씨에게 대신 미안하다며 평생 미안함을 안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사과하기도 했어요. 남편의 돌발 행동(?)에 대신 사과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내공이 느껴지더라고요.
온갖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강주은 씨는 다른 인터뷰에서 “천 번 다시 태어나도 최민수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남편에 대한 애정이 깊어 보였어요. 정말 예측 불가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최민수 씨와, 그를 현명하게 감싸 안는 강주은 씨의 30년 결혼 생활, 참 독특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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