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을 들고 왔어요.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 씨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으로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던 정은혜 작가 겸 배우! 바로 그 정은혜 씨가 5월 3일,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정은혜 씨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남자친구 조영남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두 분의 만남 스토리가 또 정말 특별하더라고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공간에서 직장 동료로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해요. 정은혜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_은혜씨’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솔솔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죠.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나 시댁 방문기 등을 보면서 저도 같이 설레고 응원하는 마음이었답니다.
결혼식 전날에는 특별한 전야제도 열렸다고 해요. 공연과 토크쇼는 물론, 정은혜 씨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 상영회까지! 정말 축제 같은 분위기였을 것 같아요. 본식 당일에도 식전 행사와 본식, 그리고 애프터파티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은혜 씨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언니 ‘이영희’를, 한지민 씨는 동생 ‘이영옥’을 연기하며 정말 현실 자매 같은 케미를 보여줬었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계속 이어져 왔는데요. 이번 결혼식에도 한지민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고 하니, 그 우정이 얼마나 돈독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한지민 씨는 2023년에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정은혜 씨의 삶을 소개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정은혜 씨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화가이자 배우로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죠. 그녀의 결혼 소식은 그래서 더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날들이 늘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정은혜, 조영남 커플의 앞날을 힘껏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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