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분되는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LA 다저스가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혜성 선수를 1군으로 전격 콜업했어요. 에드먼 선수는 지난 화요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발목 힘줄을 다쳤다고 하네요.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아서 부상자 명단(IL) 등재 기간을 소급 적용하면 다음 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시리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밝혔어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바로 이 기간 동안 김혜성 선수에게 꿈에 그리던 빅리그 기회가 찾아온 거죠!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김혜성 선수는 에드먼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팀에 합류해 주로 벤치에서 대기하며 메이저리그 적응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해요.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첫 콜업이라는 사실 자체가 정말 감격스럽네요!
김혜성 선수는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죠.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뿌리치고 3년 1250만 달러라는 좋은 조건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어요. 계약 조건에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포함되지 않아서, 개막 직전에 아쉽게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구단에서는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할 수 있도록 타격폼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과정을 거치게 했어요.
사실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는 소식이 조금 아쉬웠지만, 김혜성 선수는 실망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트리플A에서 총 131타석에 들어서 타율 0.252, 5개의 홈런과 1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OPS 0.79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어요. 특히 유격수, 중견수, 2루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죠.
트리플A 감독인 스캇 헤네시가 금요일 밤 경기가 끝난 후 김혜성 선수를 따로 불러 콜업 소식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김혜성 선수는 통역을 통해 “정말 놀랐다”며 활짝 웃었다고 해요. 얼마나 기뻤을까요! 토요일 애틀랜타 원정팀 클럽하우스에서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블레이크 스넬 등 새로운 동료들이 그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답니다.
비록 시작은 마이너리그였지만, 김혜성 선수는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어요. 오히려 MLB 적응을 위한 필요한 과정으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짧은 기간일지라도 이번 콜업이 김혜성 선수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고,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선수, 메이저리그에서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함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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