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 이야기 들고 왔어요.
와, 어제 롯데 경기 보셨나요? 진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좀 가라앉았었는데, 우리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 선수가 제대로 해결사 역할을 해줬습니다.
어제(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6-0으로 완승을 거뒀는데요, 이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선발투수 박세웅 선수가 있었습니다. 무려 7이닝 동안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면서 단 2개의 안타만 내주고 삼진은 7개나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를 펼쳤어요. 정말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피칭이었죠!
이번 승리로 박세웅 선수는 개막 후 선발 7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시즌 7승(1패)째를 챙기면서 KBO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우뚝 섰어요. 정말 자랑스럽지 않나요? 팀이 3연패에 빠져 힘든 상황이었는데, 역시 에이스는 에이스다 싶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기 역할을 120% 해줬습니다.
사실 박세웅 선수의 피칭 내용을 보면,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특히 3회에는 2사 1, 2루, 7회에도 선두타자 볼넷 출루로 실점 위기가 있었죠. 하지만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어요. 평균 147km의 빠른 공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96개의 공으로 7이닝을 책임져주니 불펜 투수들도 한숨 돌릴 수 있었죠.
롯데는 어린이날 연휴부터 시작된 9연전 강행군 중이었어요.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서 불펜 부담이 커졌었는데, 박세웅 선수가 긴 이닝을 소화해준 덕분에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호투였어요.
타선도 에이스의 역투에 화답했습니다. 1회 말, 부상으로 빠진 황성빈 선수 대신 1번 타자로 나선 윤동희 선수가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어요! 그리고 2-0으로 앞선 4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는 베테랑 정훈 선수가 상대 전진 수비를 뚫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5회에는 빅터 레이예스 선수까지 투런 홈런을 추가하며 6-0으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죠. 투타 조화가 완벽했던 경기였어요.
경기 후 박세웅 선수는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도 “볼넷 3개를 내준 점은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는 볼넷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고 해요.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에이스의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값진 승리를 거둔 롯데 자이언츠!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으면 좋겠네요. 박세웅 선수의 8연승 도전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계속 응원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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