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게임계 최고 화두, 바로 닌텐도 스위치 2 소식으로 떠들썩하죠? 드디어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2’가 오는 6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어요. 특히 일본에서는 사전 예약에만 220만 명이 넘게 몰렸고, 미국에서도 주요 유통사의 예약 물량이 순식간에 동났다고 하니,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기쁨을 마냥 즐기기엔 가격표가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네요. 한국 판매 가격이 64만 8000원, 대표 게임 ‘마리오카트월드’ 동봉 세트는 무려 68만 8000원이라고 해요. 이게 닌텐도 게임기 중 역대 최고가인데, 일본 판매가인 약 50만 원보다 15만 원가량 비싸게 책정된 거라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어요. 오죽하면 ‘어린이날 선물로 콕 집었는데 69만원… 안 사줄 수도 없고’라는 기사 제목처럼 부모님들 고민이 깊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벌써부터 웃돈이 붙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구매권을 되파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고 하니, 정식 출시 전부터 열기가 뜨겁네요.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열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닌텐도 스위치 2는 전작에 비해 확 달라진 성능과 기능으로 무장했어요. 디스플레이는 7.9인치로 더 커졌고, TV에 연결하면 최대 4K 해상도에 120프레임(FPS)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대요! 컨트롤러 ‘조이콘’은 기존 슬라이드 방식에서 자석처럼 본체에 착 붙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마우스처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하니 조작감도 기대됩니다. CPU와 GPU 성능도 대폭 향상되어 로딩 속도는 빨라지고, 내장 메모리도 256GB로 전작보다 8배나 커졌어요. 여기에 친구와 채팅하며 게임을 즐기는 ‘게임챗’ 기능, 소프트웨어를 하나만 사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전작에서 플레이했던 게임도 다시 살 필요 없이 패키지와 다운로드 버전 모두 호환된다니, 기존 유저들도 걱정 없겠어요.
문제는 이렇게 좋은 걸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겠죠? 일본에서는 1차 사전 예약 추첨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속출했고, 심지어 ‘포켓몬스터’ 개발자마저 예약에 실패했다는 웃픈 이야기도 들려요. 산케이신문은 구매 희망자가 스위치 2를 손에 넣으려면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어요. 닌텐도가 올해 준비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이 400만 대 정도인데, 수요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2차 사전 예약 추첨도 진행 중이지만, 온라인 유료 구독 기간 1년 이상, 게임 이용 시간 20시간 이상 등 조건도 단순하지 않다고 합니다.
닌텐도는 스위치 2를 내년 3월까지 1500만 대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고, 2028년까지는 누적 8000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어요. 전작 스위치가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대나 팔린 것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최근 미국에서 불거질 수 있는 ‘트럼프 관세’ 문제나 환율, 부품비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40%나 되는데, 관세가 인상되면 가격이 최대 2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정말이지 닌텐도 스위치 2,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상황인데요. 과연 전작의 신화를 이어받아 또 한 번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높은 가격과 구매 경쟁을 뚫고 우리 손에 들어올 날이 언제가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여러분은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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