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치 뉴스 보면 정말 한 편의 드라마 같다는 생각, 저만 하는 거 아니죠? 특히 국민의힘 상황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어서 눈을 떼기가 어렵더라고요.
원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후보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당 지도부에서 이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대신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를 당의 새 후보로 등록하려는 움직임이 정말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당 대변인 말로는 10일 새벽까지 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니, 정말 속전속결이죠.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렇게까지 하는 데에는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7일에 당원 투표를 했는데, 후보 등록일(11일) 전에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무려 87%나 나왔대요. 이걸 근거로 삼은 거죠. 그리고 8일에서 9일 사이에는 당원이랑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반씩 섞어서 ‘김문수냐, 한덕수냐’ 누가 더 적합한지 물었는데, 여기서 한덕수 후보가 더 낫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하고요. 그래서 당헌당규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후보직을 박탈하고, 한덕수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에 바로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거예요. 물론 그 뒤에 전당원 찬반 투표랑 전국위원회 의결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는 의지가 강해 보여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 측은 이런 당의 결정에 정말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요. “이건 헌법, 법률, 당헌당규, 심지어 인간 상식에도 어긋나는 원천 무효인 불법 행위다!” 이렇게까지 비난하면서, 예정대로 10일 오전에 중앙선관위에 본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버티고 있는 상황이에요. 김 후보는 “강제 단일화는 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앉히려는 수작에 불과해서 절대 응할 수 없다”면서 “내가 직접 나서서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후보로 선출된 당일(3일)에 당 지도부랑 선대위 구성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지도부가 ‘단일화부터 하자’고 해서 엄청 놀랐다고도 했어요. 당 지도부가 온갖 불법, 부당한 시도를 하면서까지 무소속 후보를 대통령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이재명 후보랑 붙었을 때 내가 이긴 여론조사 결과도 여러 번 나왔다. 한덕수 후보가 이겨본 적 있냐?”면서 경쟁력도 자신이 있다고 하고요.
이런 갈등은 이미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어요. 김문수 후보랑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실무 협상이 두 번이나 있었는데 다 결렬됐고요, 심지어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처음 참석해서는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일도 있었죠. 이 의원총회는 김 후보 측 요청으로 생중계까지 됐는데, 여기서 김 후보가 지도부를 질타하고,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김 후보도 뒤따라 나가버리는 등 정말 파행으로 치달았어요. 이틀 연속으로 당내 충돌이 생생하게 중계되면서, 다른 정당들에서는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다”, “대선이 장난이냐” 같은 비판도 쏟아지고 있답니다.
정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과연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는 누가 될지, 이 혼란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여러분은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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