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살기 팍팍하다는 이야기 많이 하죠. 특히 우리 청년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속에서 ‘도전’이나 ‘실패’ 같은 단어를 입에 올리기조차 버거운 게 현실인 것 같아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당장 내딛을 발판조차 불안한데 어떻게 마음껏 넘어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겠어요.
그런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의 간절한 꿈을 응원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 있어 참 따스한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꿈수저청년장학기금’ 이야기인데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1차 꿈수저청년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또 한 번 11명의 청년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해요.
이 장학기금은 민생경제연구소와 유튜브 채널 ‘안진걸tv’가 중심이 되어 2021년 12월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아주 특별한 장학사업이에요. 뭐가 특별하냐고요? 보통 장학금 하면 떠오르는 나이 제한, 학력 조건, 성적 조건 같은 것들이 전혀 없다는 점이에요! 오직 청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얼마나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만 보고 1인당 3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해 준답니다. 기후위기, 아트드림, 꿈수저, 소셜(공익) 장학금 등 분야도 다양하고요. 지금까지 무려 85명의 청년들에게 약 2억 5,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니, 정말 대단하죠?
이번 11차 수여식 현장 분위기도 정말 훈훈했다고 하는데요. 장학기금을 운영하는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임세은 소장님을 비롯해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특히 가슴 뭉클한 사연도 있었는데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고(故) 임경빈 학생의 어머니 전인숙 씨께서 아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다른 청년들이 이룰 수 있도록 써달라며, 그동안 자녀를 위해 모아왔던 적금 500만 원을 선뜻 기부하셨다고 해요. 정말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죠.
이번 11기 장학생은 지난 3월 약 3주간의 접수 기간 동안 무려 4,500여 명의 청년들이 신청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1명의 청년들은 저마다의 간절한 사연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보육원과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온 김채현 씨는 “평범한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학업과 자립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고, 정치학도로서 공익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도연 씨의 다짐도 인상 깊었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님은 “요즘 청년들이 부모 세대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꿈만큼은 정말 크다. 돈이 없어 꿈을 포기하는 청년이 없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기금이 마련되는 대로 12차 장학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세은 소장님 역시 “작은 씨앗이 여러 열매를 맺듯, 이 장학금이 청년들의 가능성을 키워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고로, ‘안진걸tv’는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절반씩 나눠 꿈수저청년장학기금과 함께, 삶의 벼랑 끝에 선 이웃에게 긴급생계비를 무상 지원하는 ‘홍길동은행’에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일에 앞장서는 채널인 것 같네요.
팍팍한 현실이지만, 이렇게 청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손길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믿고 싶습니다. 꿈수저청년장학기금을 통해 날개를 단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비상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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