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커리 없이 괜찮을까? 플레이오프 운명의 7차전과 그 이후!

안녕하세요! NBA 플레이오프, 정말 매일매일이 드라마 연속인 것 같아요.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팬분들이라면 요즘 심장이 남아나질 않으실 텐데요. ㅎㅎ

지금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 로키츠랑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승 3패로 그야말로 혈투를 벌이고 있잖아요! 7번 시드로 올라와서 2번 시드 휴스턴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선전할 줄이야! 처음엔 3승 1패로 앞서가면서 ‘이번엔 업셋 가나?’ 싶었는데, 아쉽게 5, 6차전을 내주면서 결국 운명의 7차전까지 오게 됐어요. 바로 5일, 휴스턴 원정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건 마지막 한 판 승부가 펼쳐지는데, 정말 누가 이길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네요.

이런 중요한 길목에서 역시나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골스의 심장’ 스테픈 커리 선수에게 쏠리고 있죠. 이번 시리즈에서 커리 선수가 평균 24.3점으로 정규 시즌 못지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사실 경기마다 기복이 좀 있어서 팬들 마음을 졸이게 했어요. 1차전에선 31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어떤 경기에선 10점대에 머무르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직전 6차전에서 29점을 올리면서 다시금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으니, 이번 7차전에서는 정말 ‘커리 모드’ 제대로 발동해서 팀을 캐리해주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커리가 터져야 골스가 웃으니까요!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이 7차전에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만약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경기가 있었어요. 바로 미네소타와 골든스테이트의 서부 준결승 2차전이었는데, 이날 커리 선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거든요. 결과는요? 3점슛이 살아난 미네소타가 117대93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물론 이건 이미 지나간 한 경기일 뿐이고, 앞으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 경기가 시사하는 바는 분명해요. 스테픈 커리라는 존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얼마나 절대적인지를요. ‘3점슛 도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팀 전체 경기력에 이렇게나 큰 영향을 미친다니, 새삼 놀랍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요. 미네소타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는데, 커리 없는 골스가 그런 화력전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겠죠.

그러니 일단 눈앞에 닥친 휴스턴과의 7차전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합니다! 이겨야 다음이 있고, 커리 선수도 건강하게 계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누빌 수 있으니까요. 부디 커리 선수가 7차전에서 맹활약하고, 앞으로도 부상 없이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여정을 끝까지 응원해 보자고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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